[뉴스] 연안초, 사랑의 벽화 그리기
진행됐습니다.
사전협의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린 벽화의 도안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 이틀에 걸쳐 연안초등학교 담장이 완성됐습니다.
Q. 벽화 그리기의 취지?
[권상일 / 인천 연안초등학교 교장]
현재 상황이 학교 외벽이 도색이 되어 있는데 상당히 쇠락됐습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도 아주 보기가 싫고, 먼저 있던 그림들을
알아볼 수도 없을 뿐더러 그 그림의 의미가 우리 아이들이나
지역 사회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에 중구청에서 학교환경개선사업으로 지원을 받아서
벽화를 그렸습니다.
학교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아이들은 학교의 모습과 건축물과 사람, 동물과 식물, 좋아하는 것과
꿈꾸는 것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Q. 벽화를 그려본 소감?
[임지호 / 인천 연안초등학교 4학년]
제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축구하는 장면을 그렸어요.
[오현지 / 인천 연안초등학교 4학년]
학교 담장 꾸미기를 했는데 엄마, 아빠, 나무, 사람,
그리고 집, 풀을 그려서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학교는 물론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9-12조회 :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