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알프스 호룡곡산
마당바위·부처바위·수직절벽 등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과 함께 서해의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 이름은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등산로가 그다지 가파르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주말에는 수도권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꼭대기에 오르면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승봉도·자월도·소무의도 등 주변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소나무·소사나무·떡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개불알난과 같은 희귀식물도 자란다.
등록일 : 2014-11-07조회 :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