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대한 묵상
런닝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출연진들이 열심히 달리는 장면을 보다가 문득 느끼게 되었다.
“저들을 촬영하는 여러 스태프들은 얼마나 수고하는가, 우리는 그 가치를 합당하게 인정해주는가?”
학교에서 정호승 시인의 시집 “여행” 중 “손에 대한 묵상”이라는 시를 읽고 크게 이 느낌이 크게 와 닿아 친구들과 합심하여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줄거리 : 발에 대한 감사함만을 느끼는 장면은 축구를 하고 나서 발을 씻고 발을 편안히 해주기 위해 슬리퍼로 갈아 신는 장면으로,
‘배가 고파 허겁지겁 밥을 먹을 때에도’ 구절은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눈송이를 받는 장면은 종잇조각을 받는 손과 배경 편집한 장면으로 제시하였다.
먼저 우리가 촬영한 장면들을 차례로 제시한 후 그 내용에 맞는 시 구절들을 자막으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에는 우리의 손을 위한 감사의 영상을 담았다.
등록일 : 2014-11-07조회 :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