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 이야기展' 열다!.
'정물화 이야기'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2013년부터 도화기계공고, 선인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서양화 수업을 실시 하였다. 학생들은 주2회 두 시간씩 수업을 받았다.
2013년 1년동안 미술수업으로 기초실력을 쌓아 2014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전국단위 전시회에도 작품을 출품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선광문화재단, 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미술협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전시회를 열기까지에는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곽현진' 강사가 있었다.
곽현진 강사는
"처음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학생들에게 조금씩 다가면서 미술의 기초부터 지도했다.
그 과정에서 어려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오늘 이렇게 전시회까지 열게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특수반을 담당하고 있는 천정숙교사는 " 우리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학생들의 훌륭한 솜씨에 놀랍고 새롭게 얻는 그림이라는 취미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활동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며 학생들에 대한 뿌듯함을 환한 미소로 답했다.
선인고등학교 연제곤 교장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전시회다 "란 축사의 말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애학생들에게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한국장애인협회 미술교육프로그램 '정물화 이야기展'오는 26일까지 '선광갤러리'에서 열린다.
등록일 : 2015-01-23조회 :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