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놓다
신나게 농구하는 학생들, 책상에 엎드려 금쪽같은 단잠을 자고 있는 모습
금방이라도 선생님의 불호령이 떨어 질 것 같은 하얀 분필이 묻어있는 작은 칠판
교과서들...
이 곳 에서 재능중학교 임진환 학생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어른들이 모르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필름카메라에 담아 ‘꿈꾸는 아이들’ 이란 전시를 열었다.
사진 들 속에는 우리가 다가 갈 수 없는 다양한 교실 속 풍경들이 정겹게 펼쳐져 있다.
그냥 무심히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 일상에 16살, 친구들의 꿈들이 녹아들었다.
걱정을 늘어놓는 어른들을 향해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있는
임진환 학생의 ‘꿈꾸는 아이들’ 사진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이스 빔 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등록일 : 2015-02-17조회 :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