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폐인의 날 기념 ‘파란빛을 밝혀요’
인천시청 로비에 아름다운 오카리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오카리나의 연주자는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구성된 소리울림 오카리나팀인데요.
2일 인천시청 로비에서 ‘파란 빛을 밝혀요’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장애인인식개선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매년 4월 2일인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었는데요.
자폐성장애 플루티스트인 아띠앙상블이 환상적인 플루트 연주를 펼쳤고, 인천인혜학교를 다니는 박진현씨는 색소폰을 공연했습니다.
평강공주와 온달왕자 댄스팀과 참빛문화예술학교 밤벨 연주팀, 서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풍물패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세계자폐인의 날’에는 자폐성 장애인이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을 활용해 파란빛을 밝히는 캠페인이 진행되는데요.
이 날 인천대교에서는 자폐인의 행복한 삶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주탑에 파란빛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자폐인의 날에 진행된 캠페인과 연주회가 자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4-07조회 :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