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인천선언문" 채택..대단원의 막 내려
전 세계 교육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15세계교육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폐회식은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들의 새로운 교육의제에 대한 지지 연설에 이어,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폐회사로 진행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2015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폐회식에서는 앞으로 향후 15년 동안 세계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담은 '인천선언문'이 발표됐습니다.
선언문은 2030년까지 회원국 정부들에게 교육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관련 국제기구들의 임무를 정의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9년의 초·중등교육을 보장하고 청년?성인들의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기회를 강조하는 한편 직업기술교육훈련과 고등교육·연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여성에 대해 배려된 교육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완하고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비폭력적인 학습 환경이 제공될 예정인데요,
인천선언은 오는 9월 유엔 개발의제가 확정된 후 11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앞으로 모든 이들이 평등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5-26조회 :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