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주 남구뉴스
1. 남구, 우리마을 동화책 두 번째 시리즈 출간
2. ‘착한 나눔장터’ 주민들에게 인기
3. 화합과 친목, ‘장애인 체육대회’
4. 남구, 2015년 상반기 통장소양교육 시행
5. 남구, 사회적기업 7업체 신규 지정
6. 남구 시민영상 상영회 열려
- 방송내용 -
남구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마을 동화책’의 두 번째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남구, 우리마을 동화책 두 번째 시리즈 출간>
지역 청년 작가들과 주민 동아리가 함께 만든 이번 동화책은 ‘삼합조개 이야기’와 ‘원목 열차 이야기’, ‘철탑 위의 백금 이야기’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마을 동화책’은 인천 중앙도서관과 남구 구립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화창한 봄을 맞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착한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25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나눔 장터에는 물건을 값 싸게 사려는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착한 나눔장터’ 주민들에게 인기>
주민들이 꼼꼼히 물품을 살펴봅니다.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가격도 흥정 해봅니다.
지난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야외광장에서는 착한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침구류와 주방용품, 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품들이 장터에 선을 보였습니다.
남구의 각 동별로 마련된 부스는 지역 상인이나 단체에서 기증 받은 물건들입니다.
장터의 판매 수익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집니다.
인터뷰) 전선녀 / 주안6동 통장자율회 회장
“우리 동네에 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물품들을 협찬을 해 주셨어요. 그 물건을 판매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장터 한 켠에는 ‘인천맘 아띠아모’ 회원들이 준비한 육아물품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의 옷가지부터 장난감, 도서까지 싼 가격에 좋은 물품을 구입하려는 주부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순엽 / 남구 주안4동
“손자들 물건 샀어요. 이건 아들네 4벌, 이건 딸네 2벌 이렇게 샀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남구는 올해 나눔장터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단체도 대폭 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우섭 / 남구청장
“나눔과 공유를 통해 좀 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나눔 장터에는 통장 자율회 등 모두 250여개의 팀이 참석했습니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 중 한 번 더 착한 나눔장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한 남구 장애인 체육대회가 선학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의 장애인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습니다.
<화합과 친목, ‘장애인 체육대회’>
하나 둘, 하나 둘 구호에 맞춰 힘껏 줄을 당깁니다.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는 선수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머리 위로 수 십 여개의 풍선을 들고 달리는 단체 풍선기둥 옮기기.
풍선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 팀원들이 협동해서 움직입니다.
평소 체육대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인터뷰) 허수호 / 비전엔 보호작업장
“너무 즐겁고 아주 재밌고, 줄 달리기 하고 풍선하는 거 재밌어요.”
인터뷰) 김미경 / 남구장애인복지관 재가복지 센터
“동생 같고 친구 같은 이웃들하고 즐겁게 보내게 돼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남구지사가 마련한 제1회 남구 장애인 체육대회 현장입니다.
이번 대회에 남구의 17개 장애인 시설 이용자 1천여 명이 4개 조로 나뉘어 풍선기둥 만들기,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습니다.
또, 사전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의 노래공연과 인하대학교 응원단의 치어리딩도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태종 / 한국마사회 인천남구지사 지사장
“건강이 제일입니다. 그리고 또 밝게 항상 웃고 즐겁게 생활하십쇼. 웃고 즐겁게 생활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1천 여 명의 장애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재활을 위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현장멘트 ) 백지나 / jn282py2@nibtv.co.kr
남구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이끌어주고 화합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남구가 지난 29일 지역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통장 소양교육’을 시행했습니다.
<남구, 2015년 상반기 통장소양교육 시행>
이번 교육은 재무설계 기관 대표가 강사로 나서 통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사회봉사, 기여 등을 설명했습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통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구가 지난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7업체를 신규 지정하고 재정지원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남구, 사회적기업 7업체 신규 지정>
구는 이날 신규로 지정된 사회적기업 7개 업체에 대해 지정서를 교부하고, 사업개발비 재정지원은 다음 달 인천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이 지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구가 영화공간 주안에서 ‘남구 시민영상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이웃과 공유하기 위해서인데요, 주민들이 느끼는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남구 시민영상 상영회 열려>
남구 영화공간 주안입니다.
극장 스크린에는 용현시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현장영상) 용현시장 소개 영상
상영된 영상은 남구 주민들이 촬영부터 편집까지 손수 제작한 영상입니다.
인터뷰) 조원애 / 남구 시민리포터
“미디어 교육을 받고 영상을 만들어 봤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다는 말이 맞아요. 정말 새로운 세계가 저에게 펼쳐졌다고 표현할 수 있어요.”
관객들은 주로 남구 시민 리포터들로 이 자리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영상제작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지역사회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입니다.
또 각자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재호 / 남구 시민리포터
“오늘 이렇게 상영해서 서로 잘한 점은 잘했다고 하고 못한 점은 지적도 하고 좀 더 발전하자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남구는 앞으로 시민영상 상영회를 한 달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민과 주민 사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매개체로 공동체 문화를 강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병욱 / 남구 미디어영상팀
“주민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그것을 통해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구는 주민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주민 입장에서 영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15-06-03조회 :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