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주 남구뉴스
1. 제25회 ‘남구 구민의 날’기념 행사
2. 남구,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 교육 실시
3. 벨톤보청기 인천센터, 남구에 보청기 무료 후원
4. 침체된 평화시장에 희망을…
5. 승학체육관서, 제4회 남구청장기 씨름 왕 선발대회 열려
6.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어버이날 기념 전통혼례 가져
7. 숭의보건지소, 장애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 방송내용 -
남구가 제25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제25회 ‘남구 구민의 날’기념 행사>
<장소 cg. 남구청 대회의실 / 지난 1일>
한울소리팀의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구 구민의 날 기념식이 시작됐습니다.
남구 태권도 시범단의 고공 격파 시범과 송판 깨기 등의 고급 시범도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구민의 날은 남구의 주인은 곧 구민임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인터뷰) 박우섭 / 남구청장
“구민 여러분 모두가 남구의 진정한 주민임을 확인하고, 남구 발전에 주체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남구의 미래를 발전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온 구민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구민상에는 사회봉사부문 김현자 씨 외 6명이, 모범시민상에는 김춘수 씨 외 20명이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자 / 남구 구민상(사회봉사상) 수상자
“저는 마을을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있어요. 노인들을 위해서 많이 봉사하고, 또 그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천 출신의 탤런트 한정국 씨가 남구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또, 올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주민들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책 선포식도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하나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남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지역 초·중·고교 16곳을 방문해 ‘청소년 그린 리더 양성 교육’을 시행합니다.
<남구,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전문 강사가 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홍보 참여와 녹색생활 전파 역할 등을 교육합니다.
그린 리더는 ‘그린 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환경 활동가를 말합니다.
<벨톤보청기 인천센터, 남구에 보청기 무료 후원>
남구가 지난 1일 벨톤 보청기 인천센터와 보청기 무료 보급 후원 및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된 보청기 20대는 청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장애인 20세대에 전달됩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역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침체된 평화시장에 희망을…>
80년대까지 남구의 대표 종합시장으로 꼽혔던 평화시장. 이제는 대형마트에 밀려 시장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차를 마시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생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소CG. 평화시장 / 남구 숭의동>
남구 도원역 앞 평화시장입니다.
한때는 남구의 대표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점포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겉보기에도 허름한 이곳에 작가들의 갤러리 카페가 생겨 화제입니다.
평화시장 한 귀퉁이에 문을 연 카페 비앙에는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2층 갤러리에서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차 한 잔 가격으로 작품 감상과 공연 관람까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경 / 남구 도화동
“집이 이 근처라 자주 오는데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서 이곳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요.”
남구는 2년 전 평화시장 일대를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재정난과 일부 토지주의 반발 등으로 사업은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정은희 관장은 인문학 강좌도 개설하고, 주민 작품도 전시하는 등 문화 복합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갤러리 카페 ‘비앙’
“갤러리와 카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관심 없는 곳에 무엇 하나 시작되면 여러 사람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들지 않을까. '왜 그런 곳에 그게 있지?' 하는 의문점을 제기하면 관심이 생기고 무언가 본인들도 새로운 것들을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비앙이 시도한 작은 불씨가 침체된 평화시장 부흥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승학체육관서, 제4회 남구청장기 씨름 왕 선발대회 열려>
제4회 남구청장기 씨름 왕 선발대회가 지난 5일 승학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씨름대회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남구의회 장승덕 의장,
정종규 남구 씨름 연합회장,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는 초, 중,고, 일반부, 여자부 총 5종목으로 나뉘어
각 체급별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회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번외경기로
남구의회 의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당 위원장과
남구 씨름대회연합회 관계자들의 씨름 한마당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정종규 / 남구 씨름 연합회장
“동호인 수는 적습니다만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도록 씨름을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어버이날 기념 전통혼례 가져>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문학 경로당에서 45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 1쌍을 초청해 전통혼례를 가졌습니다.
전통혼례의 주인공 부부는 45년을 함께 해온 금슬 좋은 부부로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금혼식을 진행했습니다.
가족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금혼식엔 사물놀이로 흥을 돋았으며 전안례, 고배례, 서천지례, 성혼 선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문학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보존하고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남구보건소 숭의 보건지소가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원예 치료프로그램’을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합니다.
<숭의보건지소, 장애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예방·관리하고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숭의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운동 기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신체와 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등록일 : 2015-06-03조회 :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