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르스 청정지역 지키기 '합심'!
연일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시는 군·구 및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회의는 메르스의 대한 경각심을 갖는 차원에서 개최됐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용수 시 교육청 부교육감과 군수·구청장 및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 보고와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 메르스 조기 차단을 위한 군·구 건의 및 협조사항 등 자가 격리자 관리와 의심환자 격리·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철저한 공조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중앙과 지방, 관련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공조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는 보건요원·행정요원·경찰 등 3명이 자가 격리자 1명을 전담관리토록 하고, 격리조치를 불응할 경우 경찰 협조로 강제 격리 조치토록 할 방침입니다.
또 자가격리자 중 생계곤란자에 대해서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메르스 의심환자를 치료 중인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 간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 거부 의료기관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인천시의 많은 노력을 통해, 인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깨끗한 인천이 되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6-15조회 :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