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서관 10일 개관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이 7월 10일 영종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영종하늘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번에 개관하는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 6월 29일 개관한 청라호수도서관과 청라국제도서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도서관인데요.
이번 영종하늘도서관 개관식은 ‘영종, 하늘빛 꿈을 책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요. 당일 14시부터 사전행사로 원화전시, 에코백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열려 영종지역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개관식에서는 주요 내빈의 축하인사와 함께 영종초등학교 특기활동인 난타연주가 공연돼 참가자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는데요.
도서관 관계자는 “아직 도서와 장비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조기 개관 요청에 따라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며, “우선 미추홀도서관 본관의 도서구입비를 활용해 일부 도서를 구입하는 한편, 향후 예산을 확보해 시설과 전산시스템, 가구, 도서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종도에는 본래 영종도서관만 있었지만 이번에 영종하늘도서관이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문화적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도서관 역할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꿈도 커지고 지역 간의 교류도 더욱더 활성화되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7-14조회 :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