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비류의 건국이야기 뮤지컬로 재탄생
오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시의 지원으로 제작한 인천 창작 뮤지컬 ‘미추홀에서 온 남자’가 최초로 공연됩니다.
이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핵심정책인 ‘문화융성’에 발맞춰 인천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상품으로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서비스하자는취지에서 기획됐는데요.
이 공연은 미추홀의 시조인 ‘비류’가 2천 년간의 인천 역사 속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겪는 고난과 역경 및 서해바다 여신 ‘개양’과의 러브스토리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형 화면에 펼쳐지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뮤지컬의 배경으로 사용되는데요. 국내 최초로 리어프로젝션이 투영된 대형 영상이 배우들의 움직임과 어우러지는 융합 공연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든 수록곡은 인천 출신 가수 이선희의 히트곡 메이커인 송시현 씨가 작곡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공연은 인천 지역에 뿌리를 둔 문화콘텐츠기업인 청춘예장 주식회사와 에이투티소프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작한 ‘인천 토박이’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뮤지컬 ‘미추홀에서 온 남자’를 통해 인천지역 문화산업 육성 및 성장에 한층 더 성숙된 발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7-17조회 :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