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보다 뜨거웠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날 최고기온은 36도를 웃돌고 자외선지수와 습도가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록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10만여명의 관객들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손을 맞잡은 연인들은 물론 여럿이 함께 온 친구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관객들이 록 페스티벌을 함께했는데요.
밴드무대도 열정적 이었지만 다음 밴드의 공연을 기다리며 룰렛을 돌려 텐트나 돗자리를 경품으로 받거나 한쪽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물총싸움 이벤트를 즐기며 색다른 체험으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 또한 지난 8일 행사장을 찾아 4개의 공연 스테이지, 푸드존, 각종 편의시설 등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고 시, 소방, 경찰 등을 찾아 행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축제를 함께했습니다.
한여름밤을 후끈 달군 인천 록페스티벌!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만든 국내 최고의 화려한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인천을 찾은 10만여명의 관객들 마음속엔 강렬하고 열정적인 추억으로 남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선영입니다.
등록일 : 2015-08-12조회 :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