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시민이 함께 하는 애장 도서 100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해 열린 이번 기획전은 29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황우여 교육부 장관,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 출신 연극배우 전무송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인천에 재직 중이거나 인천과 연고가 있는 명사 20명의 애장 도서를 만나는 자리입니다.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자필 자서전부터 소녀 시절 읽었던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과 간략한 사연도 소개될 예정인데요. 인천 출신 원로 연기자 최불암 선생, 인천문인협회 문광영 회장, 인천작가회의 문계봉 회장, 장서가인 신연수 선생, 아동문학가 김구연 선생도 책을 내놓았습니다.
김윤식 대표는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형형색색의 빛바랜 책들,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명사들의 책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책을 많이 읽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소영입니다.
등록일 : 2015-11-12조회 :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