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골목길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황금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골목길을 밝고 아름답게 새 단장 했습니다.
인천중구 자원봉사센터의 벽화그리기 소식입니다.
인천중구 자원봉사센터는 6월 25일 인천 중구 서해대로 180번 길에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인하대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주석 (중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요원)
“중구문화회관이나 체육센터가 같이 인접해 있지만
큰차량이 많이 다니고 좀 삭막한 분위기인 것으로 선정이 됐고요.
이것을 계기로 좀 더 이 분위기가 밝아지고
체육센터나 문화회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는 벽을 깨끗이 정돈하는 일로 시작돼
인하대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봉사자들이 스케치 위에 채색을 하며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삭막해 보이는 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하루 종일 벽화그리기를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일구, 조인자 (중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벽화(그리기를) 한 것은 6년, 7년정도 된 것 같고요.
처음 시작을 했는데 재미있어서 시작을 했고요.
그래서 저희 남편까지 정년퇴직하고 시간이 있을 때 같이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서 저희 남편이 지금 더 좋아하게 됐고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참여해서 이렇게 좋은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 관내 환경취약지구를 선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07-01조회 :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