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결핵예방 및 관리
오늘은 제3군 감염병으로,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발생률 및 사망률 1위인 결핵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결핵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천300명이 사망하며,
불규칙한 치료 시 다제내성 결핵으로 악화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결핵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와 대화를 하거나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만성 감염병으로,
몸속의 조직이나 장기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지만
폐결핵이 90%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결핵환자가 항 결핵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없어져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해야지만 완치됩니다.
결핵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과 가래,
미열,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흉통, 호흡곤란 등입니다.
기침은 결핵 뿐 아니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어서 지나치기하기 쉬우나, 2주 이상 기침을 한다면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해
가까운 병원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결핵은 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병 확률이 높으므로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
스스로 건강하게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소에서는 결핵검진을 무료로 해드리고 있으며,
7월부터는 보건소와 병의원 어디든 결핵치료가 무료화 되어
결핵환자의 부담이 줄게 됐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또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고자
입원기간 동안의 입원비와 비급여 약제비,
부양가족 생계비 등 의료비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고등학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외국인 장기비자 연장 시 결핵검진의무화,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의무화 등
결핵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콜록 콜록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콜록 콜록 기침할 땐 기침예절 실천하기” 지금 시작하세요.
다음에 더 알찬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등록일 : 2016-08-03조회 :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