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TX타고 무의도 섬 여행’관광상품 출시
지난 26일, 인천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개발한 ‘KTX 인천 섬 나들이’
팸투어가 진행됐습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원은 한국철도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꾸린
사전답사단인데요, 본격적인 상품 홍보에 앞서 관광코스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취지입니다.
‘KTX 인천 섬 나들이’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천시민 뿐 아니라 부산이나 대구,
광주 등 타 지역 관광객들도 당일치기 무의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 된 것으로 알려진 용유역행 자기부상열차도
탑승해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무리하지 않는 일정도 눈길을 끕니다. 배를 타고 무의도로
향하는 동안 갈매기 부대를 만나고, 소무의도의 누리 8경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선택에 따라 무의도 체험마을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무의도 당일치기 여행은, 그동안 타 지역뿐 아니라 인천 시민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정이었는데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계기로 인천 섬 여행을 비롯한 관련
여행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관계자 : 김민경 차장 (인천관광공사)
“검암역에서 이제 KTX역이 환승이 됩니다. 지방에서 인천섬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최단의 코스가 될 것 같아서 저희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천이 전철 뿐 아니라 공항철도, KTX열차를
통해서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도시여서 코레일, 공항철도. 전철 등을
통해서 쉽게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여행상품을 앞으로 많이 만들
계획입니다. “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08-31조회 :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