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 중구,'희망활주로 프로젝트' 연탄자원봉사 실시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비를 댈 여력이 없어
추위를 그대로 견디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천 중구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희망활주로 프로젝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21일, 인천 중구 영종동 일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천 중구와 인천공항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가 협력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입니다.
중구청 공무원 20여명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40여명,
그리고 영종 용유 지역자치센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종지역의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5천장을 전달했습니다.
무거운 연탄을 지게에 메고 오르막길을 오르내리기를 한 시간,
어느덧 이웃들의 창고는 추위를 막아줄 연탄들로 가득해졌는데요,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인터뷰
“힘들지 않으세요?”
마덕진(중구 주민복지과) “그래도 괜찮습니다.”
김진성(중구 위생환경과) “아니요, 힘이 안듭니다.”
한편, 이날 연탄을 직접 배달받지 못한 50여 가구에는
추가로 2만5천여장의 연탄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총 3만장의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중용 과장 (중구 주민생활지원과)
“저희 중구청과 공항공사, 지역주민이 같이
영종,용유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봉사를 함으로써,
지역의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즐거운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11-25조회 :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