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사람이 머무는 자리’ 숭의평화시장 문화예술창작공간
- 제목 : ‘문화와 사람이 머무는 자리’ 숭의평화시장
- 숭의평화시장 문화예술창작공간 안내
* 위치 : 인천광역시 남구 참외전로 288-19, 숭의평화창작공간(숭의동, 숭의평화시장)
* 문의 : 032-442-8017
(내레이션)
삶의 재미와 넉넉함이 함께했고, 사림들의 온기로 가득했던,
인천 남구의 대표 재래시장, 숭의평화시장을 아시나요?
100여개 점포에서 매일같이 흘러나오던 정겨운 소리,
생선 파는 아낙네소리, 야채 값을 흥정하는 주부소리,
맛있는 거 사달라고 엄마 손 흔들며 떼쓰던 아이소리,
숭의평화시장은 사람 사는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 숭의평화시장 상인)
바글바글 지나다녔지. 이쪽으로 가게 다 문 열었으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었지.
(인터뷰 - 숭의평화시장 상인)
점심은 아예 못 먹고 장사했었지.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여기가 제일 잘 됐죠.
(내레이션)
수많은 시간을 지켜온 숭의평화시장.
지금 이곳은 다른 소리가 들립니다.
구도심 인구감소와 소비생활의 변화로 사람들이 떠난 재래시장에 문화장터의 소리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가 만들어지고, 문화가 살아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래되고 비어 있던 곳, 잊혀지던 공간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기운을 얻어 또 다른 삶과 추억의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시민)
시민 : “예술가 이신 분들이 와서 자리를 예쁘게 해주니까 아이가 제일 즐거워 하구요.”
시민 : “너무 좋죠. 우리 동네에도 이런 시장이 있다는 거.”
시민 : “시간이 있으면 공연도 보고 가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시민 : “달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었어요. 프로그램 보고 이제 그날 맞춰서 오고 싶어요.”
문화예술창작공간 숭의평화시장, 이제 다시금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정겹고 따듯한, 사람 사는 소리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끝.
등록일 : 2017-06-13조회 :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