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배 아닌 차타고 간다. 28일 석모대교 개통
강화군 삼산면과 내가면을 연결하는 석모대교가 27일 교량 석모도 끝 지점에서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개통식 이후 28일 0시부터 차량이 운행되는데요.
사업비 887억 원이 투입된 석모대교는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인 석모도와 육지를 잇는 대교입니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고용 창출이 느는 등 인천지역에 부가 가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가야 했는데요. 석모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석모도는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올해 초 개장한 미네랄온천과 자연휴양림, 보문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데요.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섬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석모도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등 볼거리와 먹거리 등도 많아 강화도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오은지입니다.
등록일 : 2017-06-30조회 :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