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보러 도서관 가자!
- 제 목 : 반딧불이 보러 도서관 가자!
(인천 남구 신창아파트 내 반딧불이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위 치 :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171 (용현동 627-534번지 일원)
- 이용시간 : 매월 2회 오후1시 ~ 오후5시
- 문 의 : 반딧불이도서관 ☎ 032-883-2386
(내레이션)
인천 남구 신창아파트 내에 있는 반딧불이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올 4월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로 붐볐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두 돌도 안 되어 도서관에 온 친구도 있네요.
어린 친구들이 즐겁게 뛰노는 신창아파트 내에 있는 반딧불이 도서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책으로 가득 차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정리 중인데요, 계속 꾸준하게 기증을 한다고 합니다. 기증한 도서로 빼곡한 책장입니다. 물론, 구입한 책도 있지만요...
집중해서 책을 읽는 친구들이 있네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작은 도서관에서 창의력을 키웠다고 하는데... 기대를 해볼까요?
(인터뷰 - 반딧불이도서관 관장)
- 리포터 :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관장님 : 아, 여기는요. 백퍼센트 자원봉사에요. 여기 사시는 주민하고 여기서 하셨다가 이사 가신 분들 주위로 그 분들이 모여서 이제 하루에 두 시간 씩 한 달에 두 번 해가지고 운영되고 있어요. 1시에서 5시까지.
- 리포터 : 이 도서관이 몇 년 정도 됐나요?
- 관장님 : 저희가 2006년도에 개관했거든요. 거의 10년, 11년째. 11년째 쯤 되는 것 같아요.
- 리포터 : 그럼 그동안 몇 분의 도서관 관장님이 바뀌신 건가요?
- 관장님 : 제가 세 번째에요. 세 번째.
- 리포터 : 이 도서관의 좋은 점을 얘기한다면.
- 관장님 : 일단 가까운 데 책이 있으니까 좋고. 또 좋은 책이 있으니까 좋고. 또 이제 아이들이 북적북적 대니까 그런 분위기도 좋고.
자녀들과 같이 읽을 책을 고르고 있는 어머니! 도서관이 아파트 내에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하네요. 푸름을 뽐내는 6월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알록달록 크고 작은 신발들이 보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엄마와 함께 읽고 있는 친구들! 궁금한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 질문이 끊임없네요.
(인터뷰 - 반딧불이도서관 자원봉사자)
- 자원봉사자 : 1년에 한 번 정도는 그 (도서관) 아파트 내에서 벼룩시장을 주최를 해서 열어요. 그래서 많은 도우미분들이 뭐 페이스페인팅이라던가. 아니면 아이들 액세서리 체험이라든가 이런 걸해서 이렇게 주민의 화합 분위기를 좀 만들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고요. 모든 도서관 도우미들의 소통은 이 밴드를 통해서 이렇게 잘 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월례회를 통해서 오전에 모일 수 있는 분들 일단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 자원봉사자 : 벼룩시장 열렸던 그 (영상) 사진인데요. 이렇게 주민들이 나와서 직접 자기가 쓰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팔고, 도우미들은 페이스페인팅 아니면 이렇게 장난감 만들기 뭐 여러 가지 체험을 해마다 다르게 해서 계획을 해서 진행을 잘 하고 있습니다.
책과 사람의 정을 만나고 싶으면 작지만 알찬 반딧불이도서관을 찾아주세요.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후1시부터 5시입니다.
- 제작 : 김정애 남구시민리포터
끝.
등록일 : 2017-08-24조회 :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