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에서 내딛었던 위대한 여정의 첫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제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등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모두들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첫째 날인 1월 10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시작된 성화봉송은 연세대국제캠퍼스, 남동공단, 소래포구 등을 거쳐 연수구 인천문화공원에 최종 도착한 데 이어, 둘째 날인 1월 11일에는 문학경기장, 월미도, 동구, 남구 각 지역을 거쳐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의 환영 속에 안치식을 가졌고요. 1월 12일에는 인천시청에서 출발해 간석오거리, 부평, 계양구,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거쳐 강화 용흥궁공원에서 성화봉송 행사의 마지막 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총 405구간으로 구성된 성화봉송에는 강인덕 인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인천시 체육회 인사와, 내년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LPGA 국가대항 골프대회인 인터내셔날 크라운의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세리 골프감독, 국제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다문화 가족, 인천시 다독왕 등 각 분야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주자들이 참가했는데요.
인천시 관계자는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인천을 다시 찾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이루어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염원이 성화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 성화봉송의 기운을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이지은입니다.
등록일 : 2018-01-15조회 :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