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부물품 군·구 푸드뱅크, 마켓에 배부
기부식품 제공 사업은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인데요.
전년도까지는 전국푸드뱅크의 물량배분 통보에 따라 기초 푸드뱅크·마켓 25개소의 종사자가 대전중앙물류센터 등에서 각각 수령하게 되면서 종사자들이 주 1회 이상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었으며, 1인 사업장인 푸드뱅크·마켓 종사자의 평균 3시간 이상 업무 공백으로 인한 매장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에서는 2018년 신규 사업으로 화물운송을 위한 대형화물트럭 임차비 및 지게차 대여비를 편성해 광역센터에 지원하고, 지방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인천시 분량을 일괄 수령해 기초 사업장으로 배부함으로써 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물론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지방에 있는 물류 창고에 다녀오게 되면 시간적인 손실이 많았는데, 이 남는 시간을
지역시민들과 이용고객들 위해 서비스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번에 배부된 물량은 전국푸드뱅크에서 인천시로 배분되는 LG생활건강의 약 4,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으로, 각 군·구의 긴급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에게 배부됨에 따라 기부자에게는 나누는 기쁨을, 이용자에게는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됐는데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저소득계층에게 이번 기부물품 배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랍니다.
온통인천 뉴스 이지은입니다.
등록일 : 2018-01-25조회 :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