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주 남구뉴스
2. [남인천방송] 제물포역 북광장 간판 재정비
3. [남인천방송]학생들,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4. 경인고속도로 ‘주안산단 진출입로’ 개통
5. 남구, 주택가격 결정가격공시… 지난해 대비 3.5% 인상
6. [남인천방송] 석바위공원 가족축제 ‘성료’
7. 인천시, ‘이택스시스템’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
8. 주안7동, 저소득층 목욕 쿠폰 지원 업무협약 체결
9. 남구,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추진
10. 남구,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11. 인천시, 수도권 최초 수소 연료차 2천대 보급
12. [남인천방송] 인천시-한국GM 노사, 경영정상화 협력 강화
남구 숭의보건지소가 26일 인천대공원에서 고혈압·당뇨교실 수료자 40여 명과 함께 ‘봄길 따라 숲길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걷기행사는 올바른 걷기 교육을 시작으로 꽃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선서식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활 속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천천히 걷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물포역 북광장이 새롭게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주도해 상가 간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습의 제물포역 북광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자길 기잡니다.
<장소CG. 제물포역 북광장 상가지역>
지난 2009년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던 제물포역 북광장 일원.
청운대 제2캠퍼스 개교와 제물포스마트타운 입주 등으로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에 제물포역 상인들이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낙후된 건물과 간판이 즐비한 제물포 역세권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
상인들이 제안한 간판개선 사업에 국비까지 확보되면서 역세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 / 제물포상인회장
“조금은 나아졌는데 그래도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태라서 구에서도 많이 신경 써 주고해서 간판개선 사업을 상인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서 하고자 신청을 했던 부분이예요.”
제물포 역세권 간판정비에는 국비와 구비 등 총 4억1천만 원을 투입, 107개 업소 246개의 간판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간판 디자인과 설계, 설치까지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됩니다.
상인들은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제물포역이 과거 명성을 되찾아 다시 활기를 얻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 / 제물포상인회장
“인천대가 예전에 상주해 있을 때만큼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현재 상인들은 정말 기대가 부풀어 있어요.”
제물포역 북광장 간판개선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학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재개됐습니다. 인천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두 정상의 만남을 교실에서 TV로 시청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생방송을 지켜보며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원태규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을 학생들이 함께 시청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TV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진지하게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자
교실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성현 / 가원초 6학년
“지난 남북정상회담은 제가 어려서 못 봤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역사적인 순간이잖아요.”
인터뷰) 정의서 / 가원초 6학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고, 나중에 김정은 위원장도 만나보고
싶어요.”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남북정상회담 시청을 허용했습니다.
때문에 인천지역 일부 학교 학생들은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장면을 교실에서 시청했습니다.
인터뷰) 권오덕 / 가원초 교사
“남북정상회담이 11년 만에 이뤄졌는데 이 순간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른 통일이 돼서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북한을 드나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년 만에 이뤄진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TV로 시청한 학생들은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생들,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12월 일반도로로 전환된 옛 경인고속도로의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지난 30일 개통했습니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그동안
4개 지점에서 진출입로 공사를 벌여왔고, 그 중 첫 번째로 주안산단 진출입로를 개통했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주안산단의 진출입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시는 5월까지 나머지 인하대와 방축, 석남 등 3곳의 진출입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남구가 전체 2만1천호에 대한 개별 주택가격을 결정해 공시했는데
지난해 대비 평균 3.5% 인상됐습니다.
가장 비싼 주택은 연면적 999㎡인 학익동의 3층짜리 주택으로
9억5천200만 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주안동의 단층 주택으로
62만7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남구 전체 동 가운데 주택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용현동으로 지난해 대비 4.1%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매년 봄이면 석바위공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마을공동체가 주축이 돼서 만들어진 ‘석바위공원 가족 축제’인데요. 어느덧 6회째를 맞이하며 마을 대표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자길 기잡니다.
<장소CG. 석바위공원>
봄꽃으로 물든 석바위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무릎에 비석을 끼고 걸어가 세워진 비석을 쓰러뜨리는 비석치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살리며 아이들과 함께 즐깁니다.
(인터뷰) 정광민·정주영·최안나
“오늘 날씨도 좋고요. 나와서 이렇게 가족과 함께 밥도 먹고 놀이도 하니까 의미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인터뷰) 구주현·최제혁
“게임 같은 것도 하고 점수도 많이 따서 먹을 것도 사 먹어서 재미 있었어요.”
이밖에도 풍선다트와 림보, 투호 던지기까지 다양한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밖에도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습니다.
화사한 봄날, 집에서 가까운 공원을 찾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깁니다.
(인터뷰) 서성호
“-날씨도 미세먼지 때문에 자주 못나오고 했는데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어울릴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인터뷰) 신주아·이서연
“-(어떤 것이 재미있어요?) 풍선 터트리기요.
(그리고 오늘 나오니까 어떤 것이 좋아요?) 얼굴에 그리는 것이 좋았어요.”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만든 석바위공원 가족축제가 올해로 6회를 맞았습니다.
‘함께 나누고 협력해 행복하고 풍성한 마을’을 만들자는 주제로 진행해 온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축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국 / 풍성한마을 공동체 대표
“-우리 많은 주민들이 같이 참여해서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해서 이렇게 관이 아닌 지역 공동체와 지역에 많이 협력하는 지역 단체들이 모여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지역 마을 공동체 축제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축제인 석바위공원 가족축제.
소통과 화합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세금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 시스템’을 5월부터
시민 중심 운영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바뀌는 이택스 시스템은 납부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다양한 OS와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세금납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됐습니다.
인천시는 또,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부 사용자를 위한 13개 사이트도 통합해 세정업무의
효율성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 화면을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남구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목욕쿠폰 지원’을
위해 지역 목욕업장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창우, 서영순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목욕업체 두 곳의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목욕쿠폰 지원은 인천시 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목욕업장과
협력해 저소득층 1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할인 쿠폰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목욕비용을 5천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돕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을
추진합니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가정과 상가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구는 올해 지역 가정 376세대와 상가 38곳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구청 환경보전과(☎ 880-4321)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컨설팅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에너지 사용량
수집 및 분석,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약, 탄소 포인트제 가입 안내 등 녹색생활 실천요령을 안내합니다.
아울러 탄소포인트제 회원으로 가입하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남구가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지난 1일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에게 구민상과
모범 시민상을 전달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또, 뮤지스와 코리아 챔버 앙상블, 남구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습니다.
인천시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 전지차 보급 사업에 착수해 2022년까지 2천대를 보급합니다.
우선 내년에 첫해 사업비로 125억 원을 편성해 충전소 2곳을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소차 가격은 6천800만∼7천200만 원선으로 인천시는 수소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국·비를 합쳐 3천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소차 보급은 공업단지가 밀집해 수소연료 공급 여건이 좋은 울산과 창원 등지에서 2∼3년 전에 시작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처음
시도하는 것입니다.
한국GM 사태가 일단락되자 한국GM 노사가 감사의 뜻으로 인천시를 방문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이 자리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자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정관리 문턱까지 갔던 한국GM 사태가 정부지원이 결정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노사 간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진척을 보인 겁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힘든 시기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GM 카허카젬 사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조속히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카허카젬 / 한국GM 사장
“-이제 저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긴 여정이 되겠지만 이제 한국GM은 판매촉진과 성장을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한국GM 사태와 관련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유정복 / 인천시장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문제를 비롯해서 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해나가고 또, 한국GM이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정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노조와 협력업체도 원·하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자동차 판매량을 높여 물량확보가 필요하다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현장음) 임한택 / 한국GM 노조 지부장
“-원·하청에 계신 분들의 일자리가 많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한국GM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신차물량 확보 등을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요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제 한고비를 넘긴 한국GM.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18-05-09조회 :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