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월 1주 구정뉴스
계양구는 지난 30일 계양구청 7층 신비홀에서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쟁점 검토』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을 맡은 성곽 전문가와 계양구 관계자, 문화원 관계자, 계양구 구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한백문화재연구원 서영일 원장 등 참석 전문가들은 역사적 맥락, 유구, 토기, 기와 등 계양산성에서 확인된 객관적 증거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현재의 계양산성에서는 백제의 흔적을 찾기 어렵고 기존에 백제계로 보고됐던 유물도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해 볼 때 신라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자들은 계양산성이 위치한 곳이 한성백제의 변방이 아니라 한강유역으로 진출한 신라의 변방이라는 점, 출토 토기와 기와의 대부분이 신라와 통일신라의 것이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성백제 초축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계양산성을 6세기 신라의 산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계양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보완해 계양산성사적 지정과 보존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문화재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계양구, 양촌?박촌어린이공원 준공식 개최
계양구는 지난 27일 병방동, 박촌동의 숙원이었던 양촌어린이공원과 박촌어린이공원의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준공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양촌?박촌 어린이 공원 조성사업은 2015년 9월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결정하여 토지보상 및 각종 행정절차이행을 완료하고, 2017년 9월부터 2018년 7월 까지의 공사 기간을 거쳐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양촌?박촌 공원 조성사업은 보상비 44억 원과 공사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으며, 휴게시설 및 야외운동기구,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의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여가 공간으로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다목적 운동공간과 놀이 시설을 통해 단순한 휴게공간의 기능을 넘어 가족 단위의 이용이 가능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양구,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계양구는 지난 25일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와 생활 속 불편 등의 규제 개혁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총 42건의 개선과제에 대하여 각 부서장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굴된 세부 개선과제로는 중앙부처의 법규개선 및 업무행태 개선을 위한 과제 35건, 시 조례 개선과제 2건, 자체개선 과제 5건으로 관계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계양구, 공직자 통일 안보교육 실시
계양구는 지난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공직자로서 통일에 대한 준비와 통일의 당위성,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인천통일교육센터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현인애 강사를 초빙해 최근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성과, 북한의 경제현실, 변화하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일에 대비한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등록일 : 2018-08-03조회 :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