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2018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예 인천시민과 함께 나눠
인천시는 15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북측 광장에서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의 명예 시민증 전달식과 선수단 사인회를 개최했습니다. 2018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SK는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는데요.
힐만 감독은 2010년 이후 8년 만에 인천시민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받아 33번째 인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습니다.
가족의 건강 문제로 감독직을 사임하고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한국과 인천 팬들과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면서, “언젠가 SK 식구들과 인천시민을 만나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SK 우승 주역인 한동민, 박정권, 김광현 등 선수단과 코치 등 스태프가 모두 나와 응원해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민 사인회를 펼쳤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힐만 감독과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SK 선수들뿐만 아니라 인천시민도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인터넷방송 한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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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19조회 :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