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매봉(응봉)… 동심회(童心會) 우정 산행
청계산은 높이 618m이다. 서쪽에 솟은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이루고, 주위에 국사봉·응봉 등이 있으며, 망경대·옥녀봉·청계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리었다.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이다.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과천저수지로 흘러들며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다.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는 청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1284년 조인규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밖에도 극락보전·삼성각·산신각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능선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며 서쪽 사면에는 서울대공원이, 북서사면에는 한국마사회 경마장이 있다. 의왕시 청계동사무소-자매교-청계4동사무소-산장-청계사-산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오르막이지만 계단으로 꾸며져 있어 무섭거나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가파른 계단을 오를 때는 각오해야 한다. 등산로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기쁨을 안겨준다. 매바위와 매봉에 올라서면 탁 트인 주변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등산을 하면서 소원도 빌 수 있다면? 그것만큼 재미있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매봉 코스가 즐거운 이유는, 바위의 문을 세 번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돌문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난구간이 없어 산이 주는 행복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출처 : 다음 백과 참조]
등록일 : 2022-01-28조회 :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