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모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발굴
인천시는 지난 3월 7일부터 4주간 ‘2022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공모기간 동안 접수된 29건의 사업 중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과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성, 수익 창출, 구체성 등의 평가를 거쳐 6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노인 참여자가 만들고 판매하는 ‘어울림 퓨전 떡’(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산책을 대행하는 ‘도그워커’(부평구노인복지관)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도그람이’(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폐유니폼 재활용 사업 ‘유니폼업사이클링 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끄럼방지판 설치 사업 ‘독거노인 취약계층 지원’(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취약계층의 냉장고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서구검단노인복지관) 등이다.
인천시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6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어울림퓨전떡, 도그람이) 발굴로 어르신들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정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인천시는 참여자의 인건비와 부대경비 등 총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새 일자리에 참여를 원하면 7월부터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환경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의 인생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인천형 노인일자리 공모를 통해 ‘수봉별마루 도너츠’ 등 총 13개의 사업을 정식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등록일 : 2022-06-15조회 :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