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왕] 고희(칠순) 기념 인수봉 804m 암벽등반
그런데 암벽 등반팀과 함게 내가 인수봉 암벽을 오르는 동안 암벽등반을 하지 못하는 20여명의 산악인 후배들과 지인들은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내가 인수봉 정상에 안전하게 오르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내가 인수봉 정상에 올라 손을 들자 백운대에서 손을 흔들며 축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난스런 아버지의 인수봉 암벽등반 성공과 고희를 축하하기 위하여 우이동 소재 음식점에서 두 아들 피로연 자리를 마련해줘 이날 산행에 참석한 산악인과 우리 가족친지들 50여명이 조촐한 고희연 피로연을 끝으로 저에 고희 기념 인수봉 등반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날 나에 고희 기념을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인수봉 암벽등반을 함께 해준 후배 산악인 여러분과 백운대 정상에 올라 나의 안전 산행을 위하여 응원 산행을 해준 모든 분들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나를 두고 일부 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무슨 청춘인줄 아냐, 나이가 칠십이 넘은 사람이 왜 그렇게 위험한 도전을 하며 고생을 사서하냐고’ 걱정을 하지만, 그러나 나에 생각은 ‘내 나이 때문에 뭔가에 도전 할 수 있는 일을 포기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성격이 용납하지 않아 고희 기념으로 인수봉 도전을 해 성공을 이루게 된것입니다.
등록일 : 2014-11-01조회 :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