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상큼한 클래식공연,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
현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의 단장! 콘서트 하우스 ‘현’의 대표!
팔방미인 조화현 씨를 만나보자.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낼 조화현 단장은 누구보다 먼저
콘서트 하우스 ‘현’의 아침을 연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테이블보를 세팅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얼마 전 오픈한 콘서트 하우스 ‘현’.
복합 문화 공간인 이곳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조화현 단장은
자그마한 것까지 꼼꼼히 살핀다.
함께 일하는 식구들과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도 놓치지 않는다.
저녁 예약 손님들을 위해 직접 꽃병을 꾸미고
와인 잔을 챙기는 것 또한 조화현 단장의 몫.
단장으로서 먼저 도착한 손님들에게 I-신포니에타의
각종 공연 홍보물을 소개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찰칵찰칵, 만족스러운 얼굴로 예쁘게 세팅된 음식들을 찍는 손님들.
조화현 단장은 음식과 와인을 직접 준비하며
콘서트 하우스를 찾은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접시에 예쁘게 담긴 음식을 다시 한 번 찰칵!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가 시작된다.
즐거운 저녁식사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조화현 단장이 피아노 앞에 앉았다.
단장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콘서트 하우스
‘현’에서의 저녁식사는 더 맛있어진다.
와인 한 병 더?!
이렇게 퍼주셔도 되는 건가요, 단장님?!
‘아끼고, 사랑하자!’
건배 속에 콘서트 하우스 ‘현’의 밤은 깊어 간다.
이른 시간부터 공연 준비로 분주한 조화현 단장.
I-신포니에타의 학교 예술 교육인 ‘음악으로 얘기하자’의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음향 체크부터 전반적인 감독 역할은 물론, 직접 연주까지 하는 조화현 단장,
모든 걸 꼼꼼하게 챙기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 보인다.
왠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조화현 단장. 단장님 파이팅입니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음악으로 얘기하자’ 올해 첫 공연이 열렸다.
아니, 이 익숙한 곡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 아닌가!
테너 정진성의 울림 깊은 소리에 인천 정보 고등학교 학생들도 푹 빠진 듯하다.
이어서 I-신포니에타만의 색다른 무대, 바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무대로 올라온 학생들은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르지만
관람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운 걸 보니 이번 공연도 역시 대성공!
문화의 불모지라는 인천에서 시작한 클래식 대중화의 꿈.
인천의 구도심, 동인천에 자리 잡은 복합 문화 공간 콘서트 하우스 ‘현’.
자신에게 주어진 수많은 역할 속에서 끊임없이 전진하는
진정한 팔방미인 조화현.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등록일 : 2014-05-13조회 :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