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랑의 합창' 중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인천 중구 구립 여성합창단이 18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뿐 아니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아리랑 등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게스트로 참여한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프리마베라'는
'베사메무쵸’,'캐논'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아름다운 콘트라베이스 연주로 들려주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2002년 1월에 창단해 12회의 정기연주회와
크고 작은 공연들을 열어온 중구 여성합창단은
오는 25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창단 이후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중구 여성합창단은
이렇듯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6-10-21조회 :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