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사대회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오는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는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고 약 80개국에서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인데요.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명예대회장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등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세계적 화두인 ‘One Health, New Wave’가 대회 주제인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은 하나라는 의미의 One Health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 제시를 통해 New Wave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이번 대회는 모두 초청강사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학술행사로 노벨상급 교과서 저자 등 세계 각국의 초청강사 95명이 24개 분야에 걸쳐 255개의 특강을 진행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되고 있는 구제역과 AI 등의 방역분야 특강은 물론 수의임상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동물복지, 수의학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국제기구 회의 등도 동시 개최됩니다.
온통인천 뉴스 오은지입니다.
등록일 : 2017-09-01조회 :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