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왕] NERVUS
그 안에 갇힌 채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하여
오늘날의 아쿠아리움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신비롭고 아름답고 감성적이며 힐링받을 수 있는 장소로 소비되고 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삶을 살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해야 하는 해양생물들의 현실은 미디어가 아쿠아리움을 셀링하는 방식에 의해 점점 가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그들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도 과연 우리가 무감각할 수
등록일 : 2020-07-30조회 :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