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증장애인 등 감염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지원
인천시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 3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196만 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취약계층의 신속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난기금을 활용해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먼저, 3월 중 어린이집 등원을 앞둔 시점에 맞춰 영유아의 보호강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3월 5주까지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임산부, 노인 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순으로 순차적으로 군구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2월 4주에는 어린이집(영유아), 노인사회복지시설, △3월 1주 임신부, △3월 2주 어린이집(교사) △3월 3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3월 5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순이다.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급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가족도 대리수령 할 수 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어린이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등 감염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진 인천시 복지국장은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취약계층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22-03-10조회 :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