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4년 10월 25일
- 활동지원 연계 안되던 장애인, 활동지원 이용 가능해져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족에 의한 예외적 장애인활동지원, 이하 가족급여를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활동지원사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던 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시행하면서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가족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지능지수 35점 이하 또는 발달장애평가인 GAS 척도 30점 이하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 가산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희귀질환자로서 활동지원사 미연계 기간이 60일 이상 지속돼야 합니다. 활동지원을 제공하는 가족은 관련 교육을 이수해 활동지원사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만, 11월에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활동지원사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 활동지원사 교육을 2024년 11월 30일까지 완료하면 됩니다. 가족급여 이용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활동지원기관에서 작성한 활동지원사 미연계 사유서 등을 준비해 읍면동으로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절차 등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동을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255대 목표 1년 앞당겨 조기 달성
- 유정복 시장 공약사항
- 2025년 보급률 108%
인천시는 10월 23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24년 장애인콜택시 법정 대수 255대 100% 확충 인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인 장애인콜택시 중형 특장차 증차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조기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법정 대수 100% 충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시장 공약 조기 달성 성과 보고 △신규 도입된 장애인콜택시 50대의 인천교통공사 인계 △특장차 시승 시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 후 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콜센터 상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목표로 2025년까지 법정 대수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차량을 증차해 왔으며, 그 결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법정 대수 10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장애인콜택시 20대를 추가로 증차해 법정 대수의 108%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 인천시민 시내버스 요금으로 백령도 간다…‘인천아이바다패스’ 도입
- 3호 인천형 저출생정책 ‘아이플러스 차비드림’도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월 24일 시민의 삶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자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출생정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책에 더해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바다패스’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인 ‘아이플러스 차비드림’을 내놓으며, 인천 민생정책 아이 시리즈를 추가·확대 발표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인천아이바다패스’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인천 섬 어디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을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입니다. 그동안 강화군·옹진군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만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타 시도민에게는 현재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70%까지 확대 지원해 30%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에 가는 경우(편도), 인천시민은 현행 1만9800원에서 1500원, 타 시도민은 현행 4만800원에서 2만6760원으로 여객선 운임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셈입니다. 인천형 저출생정책 제3호 ‘아이플러스 차비드림’은 인천시민이 출산하면 아이 출생일로부터 7년간 부모 각각에게 ‘인천 아이패스’ 환급을 포함해 첫째 아이 출생 시 50%, 둘째 아이 출생부터는 70%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2025년 중 시행을 목표로 합니다.
▲ 인천시, 1인가구 자살예방사업 확대 운영
인천시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얼론? 올 원!’을 인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월 24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2022년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얼론? 올 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으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 심층 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시는 지역 기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협약된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사회적 가족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록일 : 2024-10-25조회 :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