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 개최
기념식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나라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의 상처를 몸과 마음에 안고 살아오신 6.25참전 용사와 가족을 잃고 슬픔과 그리움의 세월을 보내온 미망인 및 유가족에 대한 보답으로 열렸는데요.
17보병사단의 UN기 및 6.25전쟁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참전한 21개 나라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6.25전쟁 관련 동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노쇠하신 6.25참전용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우야 잘 자라’를 합창하여 전쟁으로 인한 비극과 가슴 아픔을 표현하여 행사장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튼튼한 안보가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잊으면 안 될 것이며, 안보의식과 국방력을 갖추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호국보훈의 도시-인천’을 선포하고 국가유공자 수당을 신설 또는 증액하고 인천보훈병원을 유치하여 올해 8월에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삶의 질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최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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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6-26조회 :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