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현황, 전국 어디서든 실시간 확인 가능
이번에 통합 개방된 데이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공영자전거 △공공도서관 열람실 △공영 물품보관함 실시간 정보로, 모두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표준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민간 기업의 서비스 개발과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의 경우 서울, 경기, 제주 등 11개 시도와 산하 185개 지자체의 데이터를 통합 개방해, 휠체어 차량 등 보유 차량 현황, 예약 가능 여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교통약자가 출발지와 목적지의 이동지원센터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자전거 정보는 서울·대전·세종·광주 등 11개 지자체의 대여소 위치와 이용 가능 자전거 수를 제공하며, 공공도서관 열람실 정보는 울산을 포함한 26개 지자체의 운영시간, 잔여 좌석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공영 물품보관함 정보는 서울을 비롯한 34개 지자체의 위치, 크기, 요금,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전국 단위 통합 데이터 개방은 AI·데이터 시대에 국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표준화해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25-06-02조회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