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한해 장애인 일자리 1180개 지원
인천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일자리, 일반형, 맞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일자리는 총 7개 유형으로 구성되며, 복지일자리에는 378명이 환경정비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뉘어 518명에게 행정도우미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94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102명), 인천형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70명),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18명) 등이 있다.
올해 일자리 규모는 전년 대비 3.4%(39명) 증가했으며, 예산도 8억 원 증액돼 4.2% 늘어난 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장애유형별 특성과 개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단순한 고용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5월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일자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25-05-30조회 : 23